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거기에 안성맞춤인 따뜻하고 다정다감하고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영화가 드디어 나왔군요.
매력만점의 두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카메론 디아즈, 그리고 아름다운 남자 쥬드로, 이 캐스팅 만으로도 눈이 즐겁죠^^
하지만 결코 호화 캐스팅으로 대강 얼버무리려는 가볍고 유치한 코메디가 아니라 진정 가슴 속을 찡하게 관통하는 아름답고 진실한 영화였습니다.
최고의 명장면은(스포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쥬드로의 고백신.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저절로 줄줄 흐르더군요.
2시간 내내 울고 웃다가 왔습니다. 돈주고도 다시 보고 싶을 정도네요.
(개인적으로 러브액츄얼리보다 좋았습니다)
배우들도 최고, 음악도 최고, 이야기도 최고입니다.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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