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영화나 상업적인 영화는 아니어서 대박일 순 없겠지만,
분명 쪽박 이상으로,
생각을 선사해주는 영화.
인권영화인지도 모르는 채 보다가,
그 주제를 생각하게 만들었고,
동감하게 만들었고,
내가 처한 상황에 견주어 생각하게 만들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내 자신에게
너는 얼만큼 알아오는지..
너는 얼만큼 지켜오는지..
너는 얼만큼 다가왔는지..를
수십번 곱씹어 생각 할 시간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나오면서 참 씁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