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사랑을 잡기위한 기억
사랑의 흔적을 찾기 위해 혹은 지우기 위한 기억에 관한 이야기다
이야기 구조는 독특하다 처음장면이 끝장면과 연결되며
그것은 기억이란 고리에 엮여져 있는 것이다.
처음봤지만 낮설지 않은 그녀를 쫓다보니 그녀는 기억속에 연인이였다.
어쩌면 지우고 싶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 혹은 진심으로 지울수 없는
기억일지도 모른다.
나도 이런생각을 해보았다. 누군가 나의 기억일부를 삭제 시켜줄수있다면..
어떤 기억을 지우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의 기억..
모든 이는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내 삶의 일부이며
그것으로인해 미친듯 무언가를 찾을수 있을것이다.(아마도 부작용이겠지..)
하지만 그런일은 없을것이며 나의 과거는 나의 일부이고 지금의 나를 이끄는
나의 역사이게 삭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안좋은 기억이 삭제되면 행복의 만족감이나 중요함을 잊을수 있기에
고통이 있어 이런게 행복한것이구나.. 라는 감정이 무감각 해질것이기에..
그럴수 없을것같다.
"축복받은 자는 망각하는 자이다.
큰 실수에서도 얻는게 있기 때문이다"-명언 구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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