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영화는 폭력미화의 혐의가 짙다..
내가 검사마냥 이영화의 폭력정당화와 극단성을 꼭 집어낼이유는 없으나
교육상 좋지않은 영화다. 10대들에게 해악적인 영화는 바로 이런 괴상한 영웅상을 만들어낸다는것.
축구를 좋아하던 순수남학생들이 폭력써클을 구성하게 된다는거.
내가 보기엔 리얼리즘이라기보단 변명이라고 보여진다.우리도 원래 착했어요?
그러면 축구나 계속했어야되는거아냐?
전국의 수많은 10대폭력배들이 이 영화보고 멋있어보인다고 할걸 생각하니..
장희진이 맡은 여자아이 얘기를 해보자.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역할이 바로 이런것. 요염하고 대담하여 유혹하면 넘어올것같은 타입.
게다가 적의 여자란것!
남자아이들의 정복욕까지 자극!
원판에는 베드씬까지 찍었댄다.. 삭제하긴 했지만.
이상하게 여성단체들은 진짜로 여자를 성적도구로 이용하는 이런부분에는 덜 민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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