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적들을 보면 이런제목이있다. 20대에 꼭 해야할 일들
30대가 해야할 일들.... 이런제목들을 읽을때면 한숨이 나온다
꼭 해야할일들이 나이로 정해져야 할까.. 20대에 못한것들 지금도 못하고있는데
이룬건 없으면서 항상 다시시작하는거야.. 이렇게 다짐하고산지도 5년은 넘은것같다..
이제 서른.. 서른살에대한 꿈에 애착은 뭘까??
결혼 안한 미혼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린 싱글즈..
재치있는 대사들이나 상황들이 너무 와닿는다.
그가 사라지는 순간, 모든 게 불안해졌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과연 우리 둘은 결혼까지 갈 수 있을까?
나는 과연 일을 잘 해 낼 수 있을까?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는 것이며, 일어나봤자 지가 문제일 것이고, 문젠 반드시 해답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며칠 있으면 새해다. 난 서른 살이 되기 전에 인생의 숙제 둘 중의 하나는 해결할 줄 알았다.
일에 성공을 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지금 난 여전히 일에 성공하지 못 한 싱글이다.
그럼 어때? 마흔 살 쯤에는 뭔가 이루어지겠지, 뭐.. 아님 말고.
어쨌든 서른 살. 이제 다시 시작이다. 나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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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런 마음이 서른살에만 느끼는 감정은 아니다.
10년전에도 앞으로 10년후에도 이런 감정은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뭐든 몇가지는 이루고 실패하며 살아가고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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