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를 그저 얼굴만 잘 생긴 그럭저럭 얼굴
버틸 배우라고 생각햇다.
그동안 봐온 역할들도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영화로 인해 정경호를 재 평가하게 되었다
그의 깊은 눈빛과 연기는 나로 하여금 상호란 인물에 깊은 동정을 품게 하였다.
상호는 진짜 멋진 캐릭터였다
재구와 창배 상호 등등의 뜨겁고 가슴 벅찬 우정에 박수를 보낸다.
아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생각했을 때 답은 아니다 엿다
나라면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잃엇다
그들의 폭력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폭력이 너무 마음이 아파 이 모든 것이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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