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A
Dead Or Alive
제목만 보면 무시무시 합니다.
킬빌이나 이하 액션영화처럼 피튀기는 영화 아니야? 라고 생각하신다면...글쎄...
오히려 유쾌한 액션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 죽고 나살자'는 식이 아니라
성장배경도 전혀 다르고 개성강한 인물들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식의 내용입니다.
처음엔 뭐...재미있겠어? 뭐...미녀 삼총사 정도 하려나?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이상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단연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지는 액션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화려한 영상,물론 야연과 같은 정통물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신경 꽤나 썼습니다.
초반은 곳곳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와 같은 게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데본 아오키를 비롯한 모델출신의 여 배우들이 서슴없이 자신의 몸매를 뽐내기도 합니다.
단점이라면 차고 넘친다는 점입니다.
보여주기 위한 영화이기에 중간 중간 '굳이 이렇게 해야했나?' 싶은 부분도 있었고
'왜?'라며 고개를 갸우뚱 하기도 했지만.
저는 오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