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본 아오키는 모델이자 여배우로, 14살의 어린 나이로 연예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하였다. 일본인 아버지와 독일/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데본은 캘리포니아 말리부와 영국 런던에서 자랐다. 런던에 살면서, 스톰 모델 사와 계약을 하였고, 패션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들 중 한 명이 되었다.
패션계에서 그녀는 [하퍼스 바자], [보그], [The Face], [I.D. Magazine] 그리고 [Dutch] 등의 잡지에서 활동하였다. 데본은 디자이너와 사진 작가들이 좋아하는 모델이며, 수많은 광고 캠페인의 얼굴로 출연하였다. 칼 라거펠트의 샤넬, 스티븐 마이젤의 베르사체, 엘렌 본 운베르트의 웰라, 아네뜨 아우렐의 세루티와 모스키노 등 다수가 있다.
그녀는 테리 무글러, 펜디, 고띠에, 지방시, 페레리, 랄프 로렌, 입셍로랑, 안나 몰리나리 쇼를 포함해서 무수히 많은 캣워크를 하였다. 특히 칼 라거펠트가 아끼는 데본은 99년 가을/겨울 샤넬 꾸뛰르에서 신부로 등장하였다. 국제적으로 그녀의 크로스 컬처적인 모습은 고국 일본에서 그녀를 공공 인사로 만들었으며 시세이도, 로레알, 랑콤, 토요타, 그리고 피치트리 쥬스와 같은 회사제품 광고에 출연하였다.
자연스럽게 데본은 TV 와 영화로 진출하였다. 이는 케이트 모스와 찍은 비디오 [Primal Scream]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시작되었으며. 그녀는 듀란 듀란의 [Electric Barbarella], 엘튼 존의 [The Way You Look] 등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하였다.
이후 <패스트 앤 퓨리어스 2>와 <씬 시티>등을 통해 스크린에서 보여준 현란한 액션에 관객들은 또 한번 깜짝 놀랐다. <DOA>에서 그녀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선보이며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공주 ‘카수미’로 재탄생했다.
영화 <워>에서도 차갑고도 유혹적이 그녀의 매력은 여전하다. 데본은 최근 토머스 제인과 존 말코비치의 상대역으로 출현한 <뮤턴트 크로니클스>의 촬영을 마쳤다.
Filmography DOA (2006), 씬 시티(2005), D.E.B.S(2004), 패스트 & 퓨리어스2 (2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