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빈과 윤서의 현실에서의 사랑은 솔직히 지루하고 지겨웠다.
뻔히 예상되고 흔히 보아오던 것 아니었나???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 왕이 고문으로 피투성이가 된 윤서와 정빈을 다그치던 장면은 정말 보는 내내 하품만 나오고 엉덩이가 아파 죽는 줄 알았다.
대신 시원하게 웃기고 재미난 부분도 있었는데,
윤서가 음란소설창작과정에서 느끼는 고통과 희열, 기쁨, 아이디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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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무지 잼있었당~
특히 앤딩에서 죄수를 사랑하게 된 의금부 관헌의 스토리란 ㅋㅋㅋ
나 역시 소싯적에 만화 그려보겠다고, 소설 써보겠다고 생난리 쳐본 경험이 있어서 더욱더 공감할 수 있겠드라~~
뻔하디뻔한 사랑 이야기보다는
이런 독특하고도 신선한 소재가 주가 되었음 한다.
마음 가는 길은 죽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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