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사회 어느조직에서나 배신이라는게 있지만
배신도 배신나름 아닌가...
조인성(역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이 상철을 배신한건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상철을 제거해야만 자신이 살 수 있으니까.. 아니 상철이 자신을 죽이려 하니까..
하지만 진구(이놈도 역 이름이 생각 안난다)의 배신은 말이 되나 말이..
어떻게 한솥밥 먹으면서 그야말로 한핏줄같이 매일 매일을 같이 지내며 따라온 형을 그렇게 쉽게 배신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밑에놈들 다보고 있는데서.
설사 그랬다치자. 그럼 그 밑에 놈도 배울거 아이가.
밑에놈이 지한테 배신때리면 지도 할말없지.. 나중에 배신하고 "형님도 배신했잖아요." 딱 이러면 뭐랄끼라.
물론 영화제목이 비열한거리이고 그걸 보여주기 위한거라지만
이런 배신은 조폭에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동기가 너무 빈약하다.
뭐 내가 조폭을 알리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한번 배신한놈 또 배신하지 말란법 있나.
한번 배신한 놈을 밑에서 어언넘이 따를것이며 또 위엣놈은 어언놈이 그넘을 믿을 수 있겠나..
또 언제 배신할지 으찌 알고..
말이 안돼 말이...
일단 부분적으로 그런느낌이고
전체적으로 아주 우리한 영화였다.
여운이 겁나 찐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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