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상, 음악 - 영상과 음악에 대해선 높은 점수를 주고싶었다. 긴박함과 고독함, 슬픔 등에 걸맞는 영상들이 기억에 남았고, 홀리데이의 음악이 깔리면서 시작된 영화. 적절할 정도로 배경음악이 잘 표현된듯 했다. 영화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과 배경음악이 기억에 남았던 영화
2. 스토리 - 지강혁씨 탈주 사건 바탕으로 재현된 "홀리데이". 이상하게도 실화라고 하면 더욱더 보고싶은 충동이 생기는건 왜일까...^^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이런 과거가 있었는지는 전혀 몰랐던 나인데..... 마지막 주인공이 목숨을 끊기전 목에 핏줄을 살리면서 "유전무죄, 무전유죄" 라는 단어가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탈주범들의 아픔, 고독, 슬픔, 바라던 꿈 등의 묘사들이 잘 표현된듯 하였다.
3. 결론 -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최민수 역할이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다. 너무 캐릭터를 지나치다 할 정도로 강조 했다랄까. 말투라던가 표정이 몬가 어색한 느낌이였다. 결국 실화를 바탕으로 사회성이 강조된 영화라서 그런지 한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