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상당히 많습니다.
꿈꾸는 자들은 비열해 질수밖에없다. 아니 비열해야만 살아남는다. 왜냐하면, 꿈을 "이뤄야" 하기때문이다. 이작품에 등장하는 모든인물들도 마찬가지이다. 병두는 상철의 밑에서 앞뒤않가리고 열심히 일을한다. 그렇지만, 상철은 병두를 인정하지만, 그에 맞는 "댓가"를 주지 않는다. 가족을 책임져야하는병두는 그것이 못마땅하다. 그런와중에 자신을 인정해주는 황회장을 만나게 된다. 황회장은 곤란한일이있지만,그일은 직접할수는 없다...왜..? 살기위해.. 해서 황회장은 상철에게 일을맏기지만, 상철은 거부한다. 왜..? 살기위해..그러나 병두는 한다..왜..? 성공을위해 그런 와중에 병두의 초등학교 동창 민호가 찾아온다. 그리고 병두에게 다가선다. 왜...? 성공을위해........... 이처럼 모든 인물들은 "의리" 따위로 뭉쳐있지 않는다. 황회장의 말처럼 "성공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 누구이며, 그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만 관심이 있다. 모두가 성공을 꿈꾼다. 과연이들이 한집단에있으면 무슨일이벌어질까..? 병두는 본격적으로황회장의 오른팔이 되기위해 상철을 제거한다. 그리고 마침네 황회장의 오른팔이 된다. 민호는 그런 병두에게 더 다가가기위해 우정을 앞세워 상철을 담구고, 첫사랑이 자신에게 공포감을 느낀다는 것 에 상처를 받은 병두를 달래는척 그를 떠본다. 결국 얻어낸 아이템으로 그는 작품을 만들고, 드디어 성공한다. 그러나...민호가 만들어낸 영화안에서는 절대 나가서는 않될 조직의 비밀이 담겨있다. 황회장은 그것에 위기를 느끼고, 병두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민호에게 협박을한다. 허나 병두의 오른팔인 종수는 여전히 불안하다. 친구라서 제대로 일을 처리못한 병두가 못마땅한 나머지, 직접 민호를 잡아와 위협을 가한다. 민호는 애써 잡은 자신의 성공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병두는 결국 경찰에 쫓기고, 황회장은 그런 병두가 불안하다. 결국 종수에 의해 병두가 제거된다. 그러나.......세상은 바뀌지 않았다. 병두의 자리에는 종수가 앉아있다. 병두가 상철을 제거했을때, 그는분명 성공만 생각했을것이다. 자신이 이렇게 될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 종수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신은 분명히 성공할거라 믿는다. 과연그럴까....? 아무리 싸우고, 터지고, 피를 흘려도.. 그 세계의 생리는 변하지 않는다. 이런 생리가 과연 그들에게만 속한것일까...?
모든 사람은 비열하다. 단지 자신이 비열한지 모르고 살뿐이다. 나는 밟힌다...남이 나를 밟고 일어선다.. 나는 피해자다..나도 성공을 위해 남을 밟고 일어선다. 난 가해자다... 그러나 나는 말한다. 누구나 이렇게 하고 나는 살기위해 그랬다고... 나만 그럴까...? 다른이도 그런것이 아닐까? 나를 밟은 이도 같은 이유로 그러지않았을까..? 그럼 그도 피해자인가,,? 그럼 나는 가해자가 된것인가..?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 인거지...? 우리가 비열한 세상에 살고있는것일까...? 아니다, 비열한 우리가 비열한 세상을 만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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