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2편도 첨 볼땐 굉장히 재밌게 봤었다..
하지만 2번 3번 볼수록 1편의 스릴감이 없어진것 같고 폼만 너무 잡는거 같아 실망했었다.
이번 3편은 로스트, 앨리어스등 쟁쟁한 드라마를 만든 감독임에 기대를 했었다. (로스트,앨리어스 둘다 보진 못했지만)
영화 초반부터 이어지는 총격전과 화려한 헬기 추격씬 등으로 미션임파서블 특유의 긴장감과 스릴이 다시 돌아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적잖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톰크루즈 몸을 날리는 연기에 '참 저사람은 사생활은 몰라도 영화할때 만큼은 최고구나' 하고 다시 생각했다.
중반의 다리 액션씬 또한 이영화를 대표하는 액션씬인 만큼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후반부 빌딩 고공 액션씬, 도로 추격씬, 여기까지.
이 후로 부터 영화가 이상해진다고 생각했다.
너무 허무하게 죽는 악당과 이단 헌트보다 더 특수 요원같은 마누라..
정말 2편의 실망을 확 날려버릴수 있었던 영화였다.
요즘 들어 이렇게 끝이 이상해지는 영화를 많이 봐 온 탓에 많은 실망을 했다.
후에 DVD로 사게 된다해도 이런영화는 주요 액션부분만 돌려 보게 되는 그런 영화였다.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미션임파서블 조금 아쉽지만 전편보다 좋아졌다는것에 만족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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