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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에 실망하는 분들.. 괴물
minyyas 2006-07-27 오후 11:49:23 46446   [33]

문학작품에 정답이 없듯, 영화에도 어떤 비평이라도 100% 옳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쉽게 말해서, 모두 개개인의 기호에 따른 것이니까요. 자기가 마음에 들면 칭찬, 자기가 마음에 안들면

비판.. 그런거죠. 다만 다수의 칭찬을 받은 영화라면 좋게 평할 수 있고, 다수의 비판을 받는 영화라면

이류 삼류 영화로 치부하여 버릴 수도 있죠.

 

 

괴물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걸로 압니다.

이 영화가 재미있냐 재미없냐에 대한 얘기는 논란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개개인에 따른 건데 어떻게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겟습니까?

 

하지만 저는 헐리우드식 SF대작을 꿈꾸고 보러갔다가 실망하여 온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코엑스 메가박스 2관에서 1회로 괴물을 보았습니다.

 

저도 기대 많이했습니다. 칸영화제에서 기립박수.. 비평가들의 칭찬..

 

그리고 저는 상당히 흡족하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무비스트와서 괴물에 실망한분들이 이렇게

많다는것으 보고 놀랐습니다. 물론 각자 느낌이야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요.

 

하지만, 괴물을 고질라나, 에이리언을 기대하고 보러갔던 관객분들은..

제생각에는 그 기대 자체가 잘못된것 입니다.

그런 기대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에 하셨어야죠. 디워가 경쟁을 요하는 필드가 바로 그런 영화들 아닙니까

그러니 심형래 감독이 용가리로 신지식인 뽑혔다가 정작 허접한 그래픽, 더 허접한 시나리오등으로

비판을 받았지요. 그리고 심형래 감독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겠다고 방송에도 잘 안나오고

언론에도 어느정도 완성도를 가질때까지 어떤 얘기도 하지 않고 디워를 만들고 있습니다.

디워의 생명이 CG라는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괴물은 다릅니다.

여러분들이 헐리우드의 실감나는 CG 고질라, 반지의 제왕같은 환상적인 영상.

에일리언 같은 시종일관 놀라고 긴장하는 영화를 바라면서 괴물을 보는 것은

그릇된 생각이라는 겁니다.

 

봉준호감독이 느닷없이 헐리웃의 대작에 버금가는 SF물을 만들겠다고 소리 쳤습니까?

 

한강의 괴물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왜 칸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았을까요?

 

여러분들이 바라고 갔던 것들...풍성한 볼거리, 리얼한 영상, 스릴만점의 괴물과의 결투신.....

칸영화제는 그런것을 주로 평가한게 아닙니다.

 

영화를 보는 시각은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다르지만

보는 깊이는 분명히 상 중 하로 아니 그보다 더 세분화되어 나눌 수 있습니다.

 

위에적은 것들은 하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비평가들은 최상의 수준의 시각을 가질 수 있지요.

 

그들이 호평했다고 해서, 여러분들의 기대하는 것들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임권택감독의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두루 수상하고 호평을 받았지만

그 영화들이 보기 쉽고, 볼거리가 풍성하고, 모든 사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영화를 보는 깊이가 다르니까요.

 

 

괴물....... 괴물이 나오니까 영상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만, 한국영화에서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볼법한

영상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감독들이 제작비 제작비 하는데..그게 사실이거든요.

제작비 차이 엄청나거든요.

 

괴물을 제대로 보시려면, 무엇 때문에 칸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았을까..

 

왜그랬을까 생각하시면서 보셨어야지요.

 

괴물이 어떻게 생겼을까? 괴물과 싸우는 씬이 얼마나 볼만할까?

얼마나 CG가 뛰어나면 호평을 받았을까?(사실은 그게아닌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보시니까 돈은 돈내로 버리고 만족하고 돌아가지 못하신 겁니다.

 

 

 

 

 

 

이런점을 유념하시여 다음부터는 영화선택에 차질 업으시길 바랍니다 ^-^!


(총 2명 참여)
osw72
minyyas//21살 수준에 댓글다는 수준하고는..요즘 알바뛰면서 돈 좀 생겨서 영화보면서 하루하루 무비스트에 글 올리는 재미에 살아가니? 만18세 전에도 에로물 보고 글 달아놨니?..초딩이란 무식한 단어도 너같은 머리에 든 게 없는 애들이 자신 비하를 아는지 모르는지 퍼뜨린 주제에..건방지게 사람 구별없이 아무한테나 나불거리긴..공부나 하고 내가 20년전에 다녀온 군대나 다녀오든지 바다이야기 알바나 해라..그런데 면제니? 노무현이 삼촌이라도 되니? 생각없이 쓴 저 윗 글 답게 아주 버릇없는 글이구만..네 부모만나서 교육시키면 이런 버릇없는 짓 안하고 살려나? 정치도 엉망인데 별 어이없는 글과 모자란 인간이 시비를 거네..시비를 걸려면 제대로 걸어라..실명제도 된 현실에서 바로 응대해 줄테니..
 
 
 
  
2006-08-26 12:40
soup1999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문외한 이다보니..저도 아래 어떤분이 글을 남기신것처럼 궁금함에 묻습니다...칸에서 기립박수 받은 이유가 뭔가요?전 솔직히 좀 기대치보다 실망감을 많이 가진 관객입니다. 물론 괴물..좋았습니다..단순히 CG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감독님의 타 작품에 비해 구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현저히 들고..(이부분에서 괴물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의사나, 과학자..등등의 학자들의 무지가 너무 드러나기에.. 좀 실망을 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실망이 단순히 CG뿐만이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제게 영화를 보는 눈이 열리길 바라며, 기립박수 받은 관점이 어떤것인지 궁금하네요..   
2006-08-08 09:28
srbsr
저도 괴물에 만족하며 본 사람 중 한명입니다만 괴물에 실망한 사람들이 전부 괴물에 헐리웃 괴수영화 특유의 오락적인 요소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괴물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몰아세우는것 같습니다. 오락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도 괴물도 신이 만든 영화는 아닌지라 헛점도 있을 수 밖에요 봉감독님이 전작 살인의 추억이나 플란다스의 개에서 보여주었던 이야기를 끌어가는 사건의 개연성이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에 대처하는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감정이 지나치게 과잉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전달하려는 메세지나 이야기의 흐름에 반해 중간중간 곁들였던 장면들도 몰입도를 떨어트리는 감이 있었고요. 그런 점을 제외하고 괴수가 등장하는 새롭고 한국적인 느낌으로 재창조한 영화를 만난것 같아 보고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괴물이나 뉴스, 등장인물들의 행동들이 상징하는 현재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꼬집는 장면에선 정말 감탄했습니다   
2006-08-03 11:37
ycoin2
후와 리뷰도 읽고 나서 이런 저런 생각을 자아내게 하고 리플들도 참 여처 생각을 하게 하는데 머 소견이라면 소견이고 한님의 글을 보고 느낀거지만 남들이 얼마나 감명 깊게 보든 자신의 감성에 안맞음 졸작이 됄수도 잇는거고 아님 대작이 대는거고 ㅎㅎ

잣대는 다 틀리는거죠 ㅎㅎ

아무튼 영화의 기준은 자신인거죠 뭐 전 좋던걸요 ㅎ   
2006-08-02 21:56
rosa2411
저도 만족하면서 봤어요.전 꼬집는 부문이 아주 맘에들었어요.지금 우리의 모습이니깐..미국이나 그들에게 하는 태도나..서민들..그리고 가족애두요 재미있게 봉준호감독특유의 방식으로 잘 끌어낸거 같아 만족합니다.헐리웃과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는것두 마음에 들구요 흥행신기록 작성하시길 ..^^*   
2006-08-02 12:33
souhy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봤는데. 그냥 이것저것 기대안하고, 주위사람들이 재밌다는 말에 봤었는데요, 그 풍자들. 그리고 그 영화가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것들. 그리고 내용에 딸리지 않는 긴장감.
괴물이 좀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여튼, 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봤어요.   
2006-08-01 21:26
jedi87
괴물 적절히 나왔구먼;; 너무 많지도 적지도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맙시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2006년 최고의 한국영화 ㅎㅎ   
2006-08-01 10:33
idchecker
나는 반대로 괴물이 너무 대놓고 많이 나와서 실망했는데...
나이트샤말란 감독의 사인에서 마지막에 외계인 딱 한번 나오는것처럼 괴물도 그럴줄 알았는데...
제 기대와는 달리 드라마 위주의 영화가 아니라 그냥 고질라나 죠스같은 괴수영화더군요...   
2006-08-01 10:29
airsong
몇몇 무식한 분들이 자꾸만 헐리우드 영화와 그래픽을 비교하는데 제작비는 생각안하나요? 100억 조금 넘는 제작비(총 제작비)로 이 정도 만들었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하는거에요.. 외국에서도 이런걸 인정하고 호평한 것이고.. 헤리포터,반지의 제왕.. 이런 영화와는 비교할수 없죠.. 돈 쏟아부은 기준이 다른데.. 비판을 하더라도 생각좀 하고 합시다.. 자기 무식하다고 만천하에 광고하는것 같으니깐..
  
2006-08-01 09:53
chrishu
전형적인 허리우드식 SF괴물영화가 아니라..우리만의 색을 가진 멋진 영화라고 생각하네요. 또한 오락거리만이 아닌 그 속에 숨겨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것들..간과하지 말아야할 것들도 느낄수 있었구요. 전 영화 "괴물"을 보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2006-08-01 09:26
plmklo
동기가 이상했다?...흠.. 엘리게이터 보면서(어리신분들은 못 보셨을 수도) 악어가 저렇게 커진 이유가 이상해! 라고 했던 사람들은 없었던 것 같군요..
리고 전문가의 평과 대중의 평에 대해서 많은 말씀들이 있으신데... 피카소 그림보면서 저그림 정말 좋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에 시각을 가진 일반관객들은 흔치 않죠.. 하지만 정확히 이해 못해서 좋다라고 말못하는 일반관객들꼐서 피카소의 그림들이 나쁘다고 말할 수 있으십니까? 내가 보기 싫으니까 저건 안좋은 그림이야 라고 무턱대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만약 괴물이 안좋았다면 좋았다는 전문가의 평들을 듣고 정확히 이해한 후에 그것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반박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적어도 일반적인(헐리우드식) 관습을 탈피하여 새로운 괴물영화의 모티브를 만든 한국사람이라는 것만으로도 박수쳐줘야 하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헐리우드가 만들어 놓은 덧에 걸려들어서 점점 빛을 잃었던 홍콩영화들에(물론 중흥기 이후에 수작들도 있지만요..^^;;) 전철을 안 밟는 노력에 박수쳐주는 한국 관객들이 됐으면 합니다.   
2006-07-31 23:38
yoonah
전 오히려 에일리언같은 거 싫어해서 괴물 너무 재밌게 봤어요-
처음엔 정말 눈물이 주룩주룩-
진짜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실감나고- 연기들도 너무 잘하시고-   
2006-07-31 21:18
mars784
님들에게 한마디..예술은 자기 시각대로 보고 느끼면 그뿐이다..맞는말입니다....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이나 비평가들이 수작이다 라고 평하면 ..왜 그들은 그런작품에 좋은 평가를 내렸는가 하고 작품을 다시바라볼 자세를 갖어야합니다... 어느분야던 전문가가 있기마련입니다..그들은 그분야에 일생을 건 사람들입니다.... 내가 싫으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은 자기의 발전에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2006-07-31 15:13
oldboys
밑에 dexterlb 님 한강에 약버리는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한겁니다 ^^. 억지라고볼수없습니다.   
2006-07-31 13:30
sindyso
동감입니다~ !! 전 괴물 정말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볼땐 솔직히.. 괴물 그 자체의 기대 때문에 높은 기대에는 살짝 못 미치는 허한 느낌이 있었는데.. 두 번째 볼땐 이 영화가 정말 훌륭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SF에 기대하지 않고 영화 자체에 집중하니 .. 이 영화의 진짜 묘미는 루저들의 감성,비주류적 영화감각, 그리고 인간군상들.. 그리고 가족..(일반적인 가족이 아니죠..? 두살때 길 물어봤다는..ㅋㅋ 부분과 할아버지가 가라- 하고 손짓 할때의 그 표정들..) 잊을 수가 없네요. 보는 사람이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쓸 수록 멋진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2006-07-31 13:17
ghwnd2401
괴물 정도의 휴머니즘은 나름대로 많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상 괴물영화에서 휴머니즘이 나오기는 어렵죠
실제로 전세계통틀어도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괴물영화구여   
2006-07-31 12:16
kb053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러는데
칸 영화제에서 극찬받은 이유가 머요?
솔직히 난 괴물정도의 휴머니즘은 다른 한국영화에도 있다고 보는데...   
2006-07-31 11:17
ancalagon
아래 댓글 보니 가장 만족스런 영화가 좋은 영화지 전문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화가 반드시 좋은 영화라 보기엔 힘들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은 괴물이란 영화가 전문가들 수준에 맞춘 것이 아니었기에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 영화 보면서 어렵다고 생각하신 분은 없을 텐데요.. 그렇다고 제가 그런걸 느껴서 전문가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순간 순간 던지는 말들만 들어도 가족들간의 끈끈한 정은 쉽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살짝 숨겨져 있던 주제는 우리 언론과 정부와 미국에 대한 풍자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첫장면에서 독극물 버리는 것보다 송강호가 도망쳐 나올 때 바베큐그릴에 고기를 굽고 있던 모습에 열받더군요. 다른 분들은 다른 장면에서 아쉬움이나 감동이나 전율을 느끼셨겠죠. 이런 식으로 영화는 개개인 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릅니다. 위의 리뷰에서 말했던 깊이란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것이지 굳이 전문가의 시점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제 생각이 잘 전해졌는지는 모르겠네요. 전 이만 일하러...   
2006-07-31 10:05
drought
괴물은 ...가 아니다...로 글이 정리되는거 같은데,
그럼 어떤 관점으로 보면 좋겠다는 알맹이가 없네요.
괴물에 실망한 관객은 수준이 낮다는 뜻으로 보이기도 하고 ㅋㅋ
별로네요. --;;;   
2006-07-31 09:51
kslong77
현란한 그래픽을 보려면 한국영화보시지 말고 게임 동영상을 보시면 되겠죠...ㅋㅋ
저는 영화에서의 그래픽효과는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에 집중하는데 무리없는...그렇게 적당한 정도의 그래픽이어야 좋은 그래픽이라고 봅니다...그런 면에서 괴물은 오바하지 않았고 좋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실망한 것은 오히려 스토리...우리나라는 무정부인가... 대통령도 없고 군인도 없고 경찰도 없나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그 스토리였습니다... 괴물이라는 문제도 애초에 미국이 생겨나게 했고 문제 해결도 미국이 하고... 그러나 감독은 그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으로 현정부를 비꼬려는 의도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최종적인 의견입니다.

전 별로 실망하지도 감동하지도 않았으나
진정 저것이 한국의 현실인가 정말 저렇다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시렸습니다...   
2006-07-31 09:33
gocaleb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 입니다. 기대도 했었구요.. 영화매니아를 자칭하는 사람입니다만 한국영화 발전에 큰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한국적 괴물등장에 너무 반가왔구요. 중간의 약간 아쉬움만 남았던 영화지만 나름대로 만족했던 영화죠...   
2006-07-31 09:20
plate07
자꾸 칸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강조하시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전문가들이 재밌게 본 영화는 좋은영화니...너희들도 재미있어야한다....
뭐 그렇게 들리는군요.
이부분때문에 저부분은 좀 못해도 이해해줘라....그렇게도 들리구요.
분명 그또한 정답은 아닌듯 하네요.

디자인을 이야기할때 가장 좋은 디자인은 일반인들이 봤을때 좋은디자인이 가장 좋은 디자인이라고들 합니다.
영화도 일반인들이 봤을때..가장 만족스런 영화가 좋은 영화지
전문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화가 반드시 좋은 영화라 보기엔
힘들겠죠.
물론 괴물........좋은 영화지만..
재미있게 보질않은 사람은 영화보는 깊이가 없는 사람인것처럼
매도하는 글 자체는 문제가 있어 보이는군요.   
2006-07-31 08:36
nude7274
에이리언이랑 비교를 할정돈 아니지만 반지의 제왕팀들이 미니어쳐 제작을 맡았데니까..호기심에 오늘 보러갑니다..한반도도 제각기 엇갈리 반응들이 많은데..확 호기심이 쏠리는군요..꺽 봐야쥐~!!   
2006-07-31 07:49
dexterlb
한강에 약물 버리게 되는 동기랑 괴물에 불붙는 그래픽 매우 어색했다.   
2006-07-31 01:08
pro21k
뭐 대충 좋은데,
스토리로서 이어가려고 만든거면, 중간의 스토리깨먹는 개그는 좀 아니었다고 본다.
기립박수는 전부 한거아냐혹시-_-?   
2006-07-31 00:00
pro21k
iriwa님 리플 원츄~!   
2006-07-30 23:58
iriwa
좋은 영화 나쁜 영화는 없다.
대작과 졸작도 없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내가 싫어하는 영화가 있을뿐.
도대체 누가 대작과 졸작을 나눈단 말인가..   
2006-07-30 23:57
cys1127
전 오히려 cg부분은 만족했는데요. 한국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라.. 오히려 그런 영상미 보다 내용적으로 실망과 억지성 스토리 전개에서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론가들 같은 높은수준의 영화보는눈을 갖고 있진 못하지만.. 이영화에 실망한사람들을 단순히영상과 화려한 CG만을 기대했다가 실망한 사람으로 만들진 말아주세요..   
2006-07-30 22:48
parangse1
저도 괴물을 본 관객인데....
괴물 참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칸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건 그들이 우리의 기술에...아니 발전에 놀라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시아에서 그런 영화를 만들리가 없다고 업신 여겼는던 잘 만든 작품에 놀란거지요!!!
전 우리 영화의 발전에 자부하고 싶내요~~ ^^ 한국영화 화이팅!!   
2006-07-30 22:17
rlagmlgks66
아니..저정도면 잘만들었죠.. 내용도 좋고.. 전 잼있기만 하던데...괴물 욕하시는분들.. 그럼 헐리우드 영화 보세요1! 머하러 돈내고 봅니까!!!~!~???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시도와..노력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006-07-30 21:26
kyoumo
저도 괴물을 본 한 사람으로 잠시마나 리플 답니다...

괴물~ 한국영화의 발전입니다..
그래픽이나 다른 것들이 외국영화에 약간 부족한 수준은 많지만..
그것과 비교를 하면 안되지요~!
한국 스텝들이 정말 세밀한 장면까지 잘 묘사했더군요..
다른 것과 비교를 한다면 정말 끝도 없겠지만..
우리나라의 새로운 모습에 박수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2006-07-30 21:09
minyyas
osw72//네 저 어린학생 맞습니다. 21살이구요. 그런데 제가 영화에 대해 모른다던지 아는것도 없으면서 어리다고 치부하는 거등등 님 태도 역시 초딩수준이하네요. 일년에 영화 수십편을 보신다 하셨는데.. 저도 그정도 봅니다. 의미없는 쓰레기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 눈버리겠네요.//나머지분들 댓글에 대해 말하자면, 일일히 괴물에 대해 나름대로 해설을 붙이지 않은것은 그것이 제 글의 의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2006-07-30 20:19
posmcled
후미...
영화제에서 혹평을 받았다고..
그거 자체가 잼있다 재미없다의 기준은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한 말로..
어떤 영화제이든지간에..
예술적인영화가 입상하고 주목받는 경우가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제와 영화에 재미..
그리고 영화제 혹평 받았다고 무조건 잼있는 영화다는 주장이 있는듯 싶네요..
영화재 혹평은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라..
잘만들어진 영화에 혹평을 하는게 대부분 입니다..
재미와는 동떨어져서요...   
2006-07-30 18:55
artgihun
글 시원하게 잘 쓰셨습니다.
우리나라 제작비로 허리우드 영상을 기대하는 건 무리죠..
다만 가슴 아픈 내용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허리우드 영화에서 찾아 볼수 없는 감동을 이끌어 낸건 사실입니다.^^   
2006-07-30 17:37
jinu0924
비평가의 시각이 최상의 시각이라는 표현은 정말 옳지 못하네요...   
2006-07-30 17:03
m830330
심형래 감독의 디워를 계속적으로 거론하면서 괴물을 싸잡아 욕하는 사람도 많던데.. 그런사람들이 용가리 개봉했을때 다 봤나요? 그때도 개봉전에 난리난리 치다가 개봉하니깐 어쩌구 저쩌구 핑계대가면서 외면했죠.. 디워 솔직히 기대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봉하면 볼겁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그런시도를 했다는거 자체가 감사할뿐이고 관객은 영화가 좋으면 관람으로 대답하면 되는겁니다. 디워가 나오지 않았다고 디워가 났다~디워가 났다~ 말로만 그러는거 정말 우습더군요 ㅋㅋ   
2006-07-30 16:35
m830330
욕하는 사람들중에 반미얘기도 나오던데 반미감정을 부추긴다구? 오히려 너무 사실같아서 소름끼치게 공감가던데.. 도데체 왠 반미감정? 미국이 착한 나라~ 라는 생각이 더 웃기지 않나 ㅋㅋㅋㅋㅋ   
2006-07-30 16:32
hoony073
전.영화..좋았음...
시나리오..무척..현실적이었음
그래픽, 그정도면..충분히 봐줄만함.
연기력, 매우뛰어났음.
감독의 주제의식, 쉽게풀려고.노력했음
트렌드에 맞게..적절히..오버하지 않으면서,퓨전의 흔적도 보임.
단.. 극중 설명이 너무 친절함 - 그것은 가족영화의 특성인듯 -
암튼..매우 훌륭하게 보았음 박수를 보냅니다.   
2006-07-30 15:43
muhan00
잘 읽어 봤는데 그럼 글쓰신 분이 말하는 괴물을 제대로 본다는게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왜 칸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는지를 알고 보라고요?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왜 기립박수를 받았는지.. 전 첨부터 영상은 기대도 안했었습니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을 믿고 갔는데 솔직히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저 영화보다가 시계 잘 안보는데 이건 시계 2번도 넘게 봤습니다. 또한 영화보면서 왜이렇게 뭔가가 답답하든지...님 말데로 영화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전 왜 이영화가 무슨 이유로 기립박수를 받았는지 모르겠으며 님이 말한 이 영화를 볼 때 중점으로 봐야 되는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십시오.   
2006-07-30 15:00
chl500
무슨 의미인줄은 알겠지만 너무 글이길어
주장을 파악하기 힘드네요 ㅡㅡ   
2006-07-30 10:56
yellopooh
(이건 딴 얘기지만) 이 게시판은 네티즌 리뷰 게시판인데
영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일년에 몇십편을 보든 단 한 편을 보든 그것 갖고 글의 질을
판단하는 건 좀... 게다가 영화 등급이 12세인 걸 감안하셔야지요   
2006-07-30 03:30
yellopooh
물론 같은 영화를 두고 재미있다vs없다로 설전을 벌이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게 같은 영화를 볼 때 어느 부분에 비중을 두느냐의 문제겠죠
저는 애초부터 <괴물>을 현란한 특수효과로 무장한 괴수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인지 주저없이 최근 한국 영화 중
최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괴수영화가 줄 수 있는 경악과
가족영화(봉 감독님은 분명 이 영화가 가족의 이야기라고 밝히셨죠)
가 줄 수 있는 감동, 거기에 눈물과 웃음까지, 영화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충실히 줬다고 생각하거든요. 단 한 순간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번을 보래도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마 볼 때마다 매번 다른 기분을 느낄 것 같습니다.
<괴물>을 보고 난 오늘 하루, 봉준호 감독님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었습니다 ㅠ__ ㅠ   
2006-07-30 03:28
rhlanf
오우! 전 보고나와서 헐리웃영화 저리가라였는데...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그 포스가 계속 남아 한시간 동안 덜덜떨었습니다. 보는 관점의 차이이겠지만 내용이며, 사람 긴장시키는거며, 영화에 빠지고 동요하고 즐길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잘된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영화보고 이렇게 강하게 남은건 "괴물"이 첨이네요..후덜덜   
2006-07-30 00:09
jgu12345
저도 괴물 정말 기대 많이 했습니다

뭐 그래픽쪽에서나 이전 영화들보다는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하지만 내용상에서 군,경들이 출동! 했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그 수많은 군병력들이

그흔안M16 한번 쏘지 않고 수류탄도 한번도 던지지 않더군요 ~~

어이없이 민간인이 쌩뚱맞게 화엽병으로 또 양궁으로 죽이는데

너무 어이없더군요 그런점이 좀더 보안이 된다면 스토리상에서

쫌더 만족스럽지 않았나 싶습니다~   
2006-07-29 23:16
nugu7942
봉감독님이나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어요..하.지.만...괴물이 불에 타 죽는 장면과 죽은줄로만 알았던 가족(주인공들)이 다시 깨어나 괴물과 싸우는 건 마치 "한반도"에서 국새의 위치나, 이상현의 반전처럼 비슷하게 생각되었어요, 아직도 잘 짜인 시나리오(이야기)가 부족 ~   
2006-07-29 22:19
bebopgo
전 괴물 정말 잘봤습니다. 영화 자체 연기자들의 연기와 영상들과 음악과.. 스토리 너무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의견을 동감하지만 개인의 취향을 모두 다른 만큼 생각하는 것도 다르죠. 굳이 실망한 사람들에게 뭐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거 보니 주목받는다는 거겠죠?   
2006-07-29 20:11
bbcap11
님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위 비평가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이 분야의 권위가 있는 분들이 높은 평가를 내렸으니 맞는 말이 분명하구요. 그보다는 님도 어떠한 부분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지는 정확히 말씀을 못하시는 것 같네요. 보고 나니 잘 만든 거 같기는 안해 잘 모르겠다... 모 이런 식이지 않나 싶네요. 제가 읽기로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어쨌는 일반 관객이 그런 걸 짚어내는 것도 무리이거니와 굳이 욕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한국영화 잘 보시는 분들이 욕하시는 상황은 잘 안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주로 어쩌다가 괜찮은 한국영화 있다더라 하니까 한 번 보로 가신 분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보시면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많은 관심으로 꾸준히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영화 화이팅~~ 괴물 화이팅~   
2006-07-29 16:23
ouou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권력을 쥔 자들의 어이없으리만큼 무능하고 우스꽝스런 꼬라지. 그리고 그런 X같은 현실을 늘 마주 대해야 하는 사람들. 그들의 "무능함" 때문에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어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얼마나 현실에 굳건히 발을 딛고 있는지 실감이 날 것이다. 이것이 오로지 "보는 즐거움"에만 올인하는 허리우드식 저능아 무비와 봉준호식 내러티브의 결정적 차이이다. 미국영화에는 오로지 한 가지공식만 있다. 미국이 옳고 강하다는 것. 그런 얼/간/이/스러운 도식에서(도대체 이 황당하리만큼 단순한 사고가 가능하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빠져나와 상상력을 "우리의 참을 수 없는"현실에, 거의 접합자국조차 없이 이식수술한 그의 놀라운 연출에 칸느는 기립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괴물이 실감이 난다든가... 액션이 어쩌구...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 괴물의 비주얼은, 몰입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면 된다. 이 영화의 가장 놀라운 점은, "미국이 세계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데 있다... 우리도 세계의 일부이다. 우리 현실도 중요하단 말이다. 반미의 가면을 쓰고 나라전체를 팔아먹은 넘들은 이 영화를 꼭 봐야한다. 봐서 이해나 하겠냐마는. 무시칸 넘들.   
2006-07-29 09:03
anigirl
님생각에 많이 공감~ 괴물은 괴물이 주인공이 아니라는거!
단지 영화를 특수효과와 같은 기술과 볼꺼리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괴물은 기술력을 보여주려는 영화가 아니라는거..너무 무게 있는 주제의식에만 관심을 두는 사람들도 NO! 두루두루 영화를 보다보면.. 대한민국 서울이라는 곳에서 이렇게 이상한 괴물이 나타났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잘 그려내었다고 봅니다. 일반인에게, 정치인에게, 언론에게..미국과 같은 강대국에게...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왔을때...이제 한강에 가게 되면 왠지 괴물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으니까요..^^   
2006-07-29 01:55
dduckbae2
maruni1 님이 생각하시는 훌륭한 내러티브가 어떤 건지 사실 감이 좀 잡힙니다. 그 밑에 어떤 분이 우리나라 괴수영화가 헐리우드에 비해 20년 이상 뒤쳐졌다고 하셨는데 바로 그 부분에서겠죠. 물론 그렇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긴장감을 조성하고 절정으로까지 이끌고 가 해결해야 할 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덕택에 관객은 극이 이끄는 상황대로 감정을 최고조로 올릴 수 있죠. 하지만 글쓴이가 말했 듯 "괴물"에서 기대할 부분은 그게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드라마적인 시나리오"는 무슨 말입니까? ㅡ.ㅡ;; 혹여 괴물이 보여주는 드라마 트루기가 님의 입맛에 맞는 헐리우드 괴수영화와 안맞지는 않았나 생각해보시구요. 광고하는 데만 돈을 쓰다니... 폄훼하는 발언은 삼가시길...   
2006-07-28 16:23
clublee
개콘에 나온 개그가 생각나네요..
평론가들은 졸린다하면 별다섯개..왜요? 예술성이 있는영화거든요~
웃긴다 하면 별세개..왜요? 흥행위주로 만든 영화거든요~
슬프다 하면 별하나..왜요? 괜히 있어보이거든요!!   
2006-07-28 14:22
minyyas
왕의남자를 비하할 의도는 없었고 제 생각을 말씀드린거구요. 그와 반대로 비디오로 DVD로 영화를 보았는데 분명 관객수도 적었고..(대박은 아닌) 무비스트 평도 그저 그런데 정말 잘만들었다 하는 느낌을 받으신적이 더러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영화에서 그런 느낌을 많이 가졌었는데요. 매스컴에서 먼가 터트려 놓거나, 관객들 입소문이 나지 않으면 소리없이 상영관에서 내려가는 영화들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그 관객들의 입소문이 어느정도 신빙성을 가지는지..한분 한분의 의견은 고귀 하더라도 그것이 뭉쳐지면서 너무 큰 과장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더 길게 얘기하면 스크린쿼터도 나오고 현재 영화계의 수익 배분문제도 나오고 복잡해 지니까 이만 접겠습니다. ^^   
2006-07-28 13:27
minyyas
maruni1/저도 공감합니다. 도입부가 좀더 길었다면 관객들의 공감대를 더 크게 가졌을거 같지 않나 하네요.
everydayfun/괴물에 대해 평하신 것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관객들이 비평가들보다 더 예리한 평가를 내린다는 말은 수긍할 수 없네요. 특히 우리나라는요. 무비스트 평점과 imdb 평점을 비교해보시면..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imdb 관람객 리뷰를 보신다면 우리나라의 냄비근성이 영화판단에도 작용하는 구나 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대표적으로 왕의남자를 꼽습니다. 매스컴에서 그리고 주변에서 재밌다더라 재밌다더라 하니까 너도나도 가서 천만을 넘기고 왔지요. 그덕분에 여장한번했다고 스타된 분도 계시구요. 저는 그영화가 정말 천만을 넘길 영화인지.. 그영화의 무비스트 평점이 올바른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자신들의 개성에 따른 평가보다 입소문이 더 큰 효력을가집니다. 아마 왕의남자보고 엔딩까지보고 가슴속에 무엇이 남았는지 내용이 먼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게 먼지 잘 모르면서도..남들이 다 재밌다하니까.."아재밌네"라고 말하시는 분들 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좀더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그런 영화들을 우리 국민들이 많이 본다면 더 냉정한 시각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006-07-28 13:23
maruni1
제 생각과는 다르군요,,,저 또한 한달에 몇편씩 꼬박꼬박영화를 보는데..이건 그래픽적인 뿐만아니라..드라마적인 시나리오도 많이약했습니다. 그저 아직은 우리나라가 이런영화는 너무 뒤지고있구나...그런생각밖에 안들더군요....실망그자체였습니다..광고하는데만 영화사가 돈을너무 쏟는게 아닐까싶기도하고...   
2006-07-28 13:07
xmashy
내생각과 같군요 옳은 많입니다. 굿~   
2006-07-28 07:52
peja21
궁금한게 있는데 everydayfun 님은 그냥 웃길려고 쓴글이죠?   
2006-07-28 05:20
everydayfun
대다수의 일반 관객들의 시각이 비평가보다 더 예리한 평가를 내립니다. 비평가보다 더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내리는 평가가 비평가들이 철학적 복잡용어/지적용어를 사용하며 고상하게 내리는 평가보다 훨씬 단순하지만 더 사실적이며 분위기파악을 잘 한다는 뜻입니다.

문학처럼 영화도 쟝르가 있죠, 오락영화면 오락영화답게 아주 잼나게 만드는게 최고의가치 입니다. 괴물은 예술영화가 아닙니다. 물론 오락성에 예술성을 가미하려다보니 즉 더 잘하려다가 더 망친다는 속담도 있듯이 그런 경우가 될 수 있다는 거죠..즉 재미가 반감된다는 의미입니다.

괴물 부류의 영화는 미국보다 20년 정도 뒤쳐져 있습니다. 기술뿐 아니라 시나리오나 작업노하우, 연출력 등 모든 게 이제 초보단계라는거죠. 초보치곤 잘 만들었다는 거죠, 그래서 깐느도 참 대단하네 ..호평한겁니다.

영화감독은 예술가 입니다. 한가지 일만으로는 금방 싫증을 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도전해 보는거죠, 괴물도 그런
취지에서 만든 것이지만 글로벌 성공을 거둘만큼..바라건데 그러면 좋겠지만...은 아니라는거죠..그게 다수의 관객의 평입니다.

보고나서 남는게 없다를 느끼면 이미 글로벌 성공은 멀어진 거 아닐까요..물론 우리나라 감독도 전세계흥행 성공작을 반드시 배출 할 날이 올 겁니다.

결론...일단 괴물은 다들 보시고요.. 영화나 드라마 등에 종사하는 분들 소위 노가다에 가까운 제작진들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일꾼들을..제대로 노동법에 의해 대우좀 해달라는 것입니다. 처우개선이죠. 거의 착취에 가까울 정도로 일만 시켜먹지말고요.   
2006-07-2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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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2006, The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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