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사견임.
과장된 현실비판적 시선으로 , 현대인의 동화적 장르인 SF를 이용한 감독의 주판알이
눈에 그려진다.
현실이 그러하지도 않을뿐더러, 우리의 환상이 그러하지도 않다.
돈도벌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하고....
제작의도야 충족되겠지만
아쉽다.
이제는 좀,
미래도 이야기하고,
환상도 표현해보고,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아름다움과 가치도 추구해보는 영화를 만들어도 되는 때가 아닌가.
과거에 기준점을둔, 현실적 자가당착의 시나리오..
관객은 더욱 젊어지는데.
더이상 386만 우려먹지 않았으면한다.
80,90년대의 정서가 아닌 시대를 앞서가는-더나아가 초월하는-
신 문화를 선도하는 영화의 모습을 보고싶다.
이정도가 한국영화 산업이 가진 보편적 상품성의 최고점이라면
굉장히 실망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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