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악과 선이 정해져 있는 영화보다는 이런 영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합니다.
그들도 그들 나름데로 이유가 있어 살인과 폭행을 저지르고 용서할 순 없지만
이해는 할수 있는 행동들.. 저는 여자입니다만 다른 조폭 영화처럼
괜히 한번 씩 그리고 너무 자주 뱉는 욕설이 적어서 일단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에 적당히 믹싱된 멜로에 간헐적인 유머까지 있어 영화가 빛이 났습니다.
남궁민씨 항상 젠틀한 모습으로만 나오다가 연기 변신이 새로웠지만 조인성씨 옆에 있으니
머리크고 잘생기지 않아 보임에 안타까웠고.. 이보영씨는 한복을 벗고 현대적인 옷을 입은 것이
약간 어색했는데 조인성씨보다 머리가 크다는;;안타까움;ㅋ
영화 보기 전엔 발리에서 생긴일과 비슷한 느낌이려니 하고 조인성씨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영화를 보니 정말 연기파 배우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드컵 기간에 개봉하고 지금 너무 대작들이 몰려 더 흥행 되지 않음이 아쉽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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