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슈퍼도 차타고 가는 ㅡㅡ.
심지어 운동하러 간다며 집 앞 체육시설에 차 타고 등장하는 미국인들이
입장하려고 줄서 있는 장면은 재미있습니다 ^^;
나니아 이야기 때 쭉 줄 서 있는 거보고 신기했는데,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추억이 담긴 영화라서 다들 줄서서 기대하며 입장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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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슈퍼맨이 개봉한지도 몰랐습니다. ㅡㅜ
친구들이 슈퍼맨 보러가자고 해서 따라가게 되었고..
영화관 전광판에 superman re... 라고 나오기에
superman revival 이야? 라고 물어봤으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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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어가 아직 좀 그래서 완전히 왜 돌아왔는지,
슈퍼맨 아버지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은 이해를 못하지만..
슈퍼맨이 신문사에 돌아왔을때,
저 장면은 크리스토퍼 리브 영화를 컴퓨터 크래픽으로 삽입했나 착각할 정도로 거의 똑같아서 놀란 거..
그리고 발에 사랑하는 사람을 얹어서 날아가는 장면.. 연인들은 이거 가장 좋아할 거 같습니다. ㅎㅎ
끝나면서 속편도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확실하게 차세대 주인공을 등장 안 시키는게 아쉬웠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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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보면서 궁금한 점은
옛날 TV 프로에 아톰하고 슈퍼맨의 다른 점이 뭐냐고 하면서
아톰은 팔을 뒤로 하고 날라가고, 슈퍼맨은 오른 손을 앞으로 뻗으변서 날라간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감독이 매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양손을 앞으로 내밀던지 팔을 펼치며 날라가는 의아스러운 장면이 나와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습니다. ㅋㅋ
(잘 못 알고 있었으면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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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는 추억에 빠져서 보면 조금 두근두근 거리며 볼 수 있는 정도..
슈퍼맨에 대한 기억이 없이 이 영화 자체만 볼려고 하는 분이면 실망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엑스맨 시리즈보단 백배 낫다는.. 솔직히 엑스맨은 현란하기만 한 것 같아서 ㅡ.ㅡ
(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그 영화가 좀 그렇다는게 아니라.. 기분 상했다면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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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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