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는 작년에 개봉한
오만과 편견을 아주아주 재미나게 감상 했었다.
그리고 십년도 넘은 센스 앤 센서빌리티를 지금 봤음.
중학교 때 이 영화는 굉장히 유명했고 포스터도 기억에 남아 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오만과 편견과도 비슷한 느낌.
옛날 영화라 그런지 오만과 편견(2005)보다는 코믹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되지 않아 너무나 잔잔한 작품이 되었지만
영국의 아름다운 풍경만은 여전한 것 같다.
지금보다 조금 젊은 엠마 톰슨과 스물살의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도 아주아주 베리굿이다. 결국 여러 시상식에서 여우주연과
조연상을 휩쓸었다. 휴 그랜트의 모습도 볼 수 있고~ ㅎㅎ
지금에서라도 이 영화를 보게된 게 너무 다행이라 생각된다.
안봤으면 후회할 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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