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시나리오가 상받았다는 것과...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 세명의 캐릭터가 주는 기대감에... 나를 극장으로 가도록 만든 영화...
일단... 영화는 거칠게 포장하였습니다...
보기 좋게 포장해서... 영화내내 즐겁게... 기분좋게 볼수 있는 영화가 아니라는 겁니다...
인간의 잔인성을... 영화 내내 보여주고...
비굴하고,,, 더러운... 사회상을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입니다...
몇몇 안되는 등장인물들이...
이 사회를 대표하지는 않지만...
등장인물이 더 많았다면... 오히려
영화는 가치가 떨어졌을수도 있겠네요...
이 영화는... 이사회의 더럽고 추악한 면을 보여주는데...
등장인물이 많지 않은 만큼...
더럽고 추악한 면의 일부를 보여줍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장면은...
이문식이 애국가를 부를때...
렉카에 끌려가는 경찰차...
감동적인 장면이었죠...
영화보신분은 기억하실 겁니다....
정말.... 추악한 인간군상들을 모아서...
대~한민국의 보기 싫은 모습을....
관객에게 억지로 느끼게... 하는....
감독의 잔인성... (^^)
아주... 잘 만든 영화는 아닙니다...
조금 더 유화적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했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가 될수도 있을 작품...
이 감독의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이 영화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수 있길 바랍니다...
몇번을 반복해서 보고 싶은 영화네요...
영화의 첫 장면인... 오프닝씬... 참 마음에 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