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션 임파서블3 (Mission : Impossible3)
요즘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mi-3..
한국 내에서 여전한 크루즈의 티켓 파워와,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블록버스터 선호 경향이 많은 한국 관객들의 기호에 딱 떨어지는 결과가 아닐까 싶다..
물론 전미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하는데...크루즈의 돌출 발언들과(종교적 발언들..) 홈즈와의 과도한 애정행각으로 지명도가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던 크루즈로서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영화 쪽으로 이야기를 해본다면, 그야말로 전형적인 대형 액션물이다..1,2편의 고속철이나 차량 추격씬을 뛰어넘는 멋진 헬기 추격씬이 뛰어났고, 머리에 박아넣는 폭탄이라는 설정은 긴장감 조성에 또 하나의 역할을 했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펼쳐지는 나름대로의 감정연기에 이은 mi 시리즈의 노래가 깔리는 장면은 관객을 처음부터 영화속에 흡입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로마, 중국등 해외를 넘나드는 로케 촬영은 이제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전형이 된 듯 싶지만, 로마에서의 풍광과 에피소드들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후반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비현실성과(물론 이 영화에 비현실성을 따지는 것도 웃기지만..그래도 중국에서 줄 탔던건 심했다..) 갑자기 슈퍼우먼이 되버리는 여주인공, 또, 진짜 어이없는 진범의 동기등은 조금 더 신경써서 스토리 라인을 설정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어쨌든...007시리즈가 뜸해진 이 시기에...헌트의 4번째 불가능한 미션 수행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점수 : 86점
별점 : ★★★☆
이 장면 주목! : 왠지 처음 오프닝 들어갈 때가 안 잊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