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06년 여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 시작의 총성을 알린 <미션 임파서블3>!
팽팽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느끼게 해준 장면으로 시작해서
익숙한 메인 음악과 함께 오프닝 크레딧을 보여주며 영화의
출발을 알렸다.그리고 숨쉴틈 없는 전개와 액션으로 나를 사로
잡았다.대작 액션 스릴러 영화에서 보여줄수 있는 모든걸 보여
줬다.스펙터클,박진감,긴장감,속도감,짜릿함,긴박감,스릴,현란함
을 더할나위 없이 과시한 액션과 내용 전개..특히 다리에서 급작
스럽게 펼쳐진 대규모 액션 시퀀스는 정말 끝내주는 압권이었고,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의 IMF 팀원들의 팀웍이 톱니바퀴 물리듯
기막히고 정교하게 진행되는 오웬 데비언 체포 작전은 신나고 아슬
아슬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줬다.각각 감독의 스타일답게 서스펜스
있는 연출이 돋보였던 1편과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이 돋보였던 2편의
장점을 잘 합쳐놓았다.이단과 줄리아의 러브 모드를 강조한 후반부도
괜찮았다.또,<미션 임파서블>시리즈의 특징인 첨단 장비와 변장술도
재밌었다.톰 크루즈의 멋진 액션과 연기를 볼 수 있는 <미션 임파서블3>,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중의 한편이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매끈하게 잘 다듬어진 참 재밌게 본 액션 대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