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일단 원작 소설에 충실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주인공인 엘리자벳은 자존심과 열정히 강한 아가씨이고 다아시는 자신이 신념이 강하고 무뚝뚝한 사내이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 끌리지만 만나면 그둘은 서로의 속마음을 내비치지 못하고 항상 날카로운 혀로 언쟁만 계속된다. 허나 조금 물러나 서로를 이해하면서 둘은 사랑을 확신하게 된다.
시대를 좀 벗어나는 듯한 엘리자벳을 지성과 날카로운 언쟁들이 돋보인다. 두 남녀의 소설의 성격을 또렷히 그려내는데 성공한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