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포 영화를 싫어한다...
2. 기독교도가 아니다...
두가지 이유 때문에 썩 내키지는 않았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고, 오~ 정말 무서웠다...
공포 영화란 것들이 공포가 아닌 혐오감만 준다던지, 엽기적인 것으로 채워지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시사회지만 도중에 박차고 나올 각오를 하고 갔다...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데다가 짜임새있는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빠져들게 되었다...
타 종교는 잘 모르겠지만, 기독교도들은 상당히 공감하는 면이 있을듯하다... ( 물론, 공감이야 공포에 대한 것이겠지만... )
공포영화 같지 않은 구성 때문에 오히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옥에 티 라면 영화 초반부, 상영시 촛점이 안 맞아서 상당히 짜증이 났었다...
신경 좀 써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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