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원작자의 뛰어난 언어유희에 감탄하며,
이중간첩으로 이중고배를 마신 한석규씨의 눈부신 부활을 직감했다.
또한 이젠 어엿한 주연급위치를 꿰찬 오달수씨의 연기와 조연분들의 살신성인에 감탄사가 절로 났다!
이건 분명 왕남을 능가하리라~!
< 단, 본인은 이 영화와 눈꼽만큼도 관련없음을 밝혀둠.>
성에 대한 솔직하고도 재미있으면서 추하지 않은 언어유희와 새로운 연기변신!
현실의 상황과 과거의 상황을 교묘하게 접합시킨 뛰어난 원작과 연출력!
이것이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이 영화가 뇌리에 화악 박혀버린 이유다.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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