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만과 편견 시사회를 다녀와서.....
학교시절부터 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다아시"라는 주인공을 한번쯤 동경했으리라...
저역시 그랬구요....ㅋㅋㅋ
아무래도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으로 소설의 모든 에피소드를 담긴에
역부족이겠죠...하지만 엘리자베스(이여배우 캐스팅은 확실히 잘한듯^^)의 명랑함이라든지
다아시(콜린퍼스에 버금가는 명연기)의 무뚝뚝함속의 따스함
(이부분에 여성분들 뻑 갔으리라....저역시도^^) 잘 살렸던군요.
배경 또한 만족하구요....제가 정말 중세 영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
몇가지 아쉽다면 빙리와 제인의 러브라인도 조금 약해고(시간때문이겟죠--;),
엘리자베스와 위컴의 러브라인도 약해고(역시 시간때문--;)
글구 소설과는 약간다르게 엘리자베스가 다아시의 편견을 깨는 부분이
편지를 이용하던군요...그런 몇가지 부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는 높구요....고전이라고 해서 "지루해"라는 편견을 가진분들.....
위트와 재미가 있으니 꼭 보시라고 강추해 드리고 싶네요^^
p.s 이영화 보시고 뭔가 아쉽다 싶으시면 BBC에서 방영됐던 콜린퍼스의 "오만과 편견"
을 꼭 보세요^^....이드라마 보고 콜린퍼스 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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