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금 알게 됐다. - 내가 알고 있는 거 - 다른 모든 사람들도 알고 있을 수 있다는 거 -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거 - 다른 사람들도 생각할 수 있다는 거 - 알게 됐다.
- [보물섬]에서 [에이코]가 말했던 - "더이상 내가 한국인인 게 부끄럽게 하지 마세요" - 부끄럽지 않게 행동한다는 거 어려운 일도 아닌데...
- 나 역시 언젠가 어린 시절 동네를 찾아 - 나만의 보물을 그리던 때가 있었드랬는데 - 과연 그 보물이란...
- [엄마찾아 삼만리]에서의 [종환]과 [영수]는 - 사춘기의 성장통을 치르지만 - 그걸 지켜보던 나는 [직장통(?)]을 치뤘다. - 마지막 장면 좋았어... - 뭐든 원하는 건 이룰 수 있다.
- [하림]의 냄새가 아주 아주 짙게 베어나던 - 마지막 [공항남녀] - 영화보단 음악에 더 집중이 됐던. - 순수(?) 청년의 모습으로 많이 웃어 달라던 - 개봉하면 한 번 더 봐도 된다던 - 젊은 영화감독의 무대인사가 생각난다.
- 훗~ - 나 역시 같은 장소(공항) 는 아니었지만 -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보낸다는 거 - 역시 재밌는 일이다.
- 언제든 떠날 준비... - 그때가 곧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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