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전에 미리 정보를 흘려 단속을 피하게 하고 돈을 받는 비리형사,나도열.한밤중에 도로 한복판에서 모기에 물린 뒤 그의 몸에 급격한 알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일단 김수로씨의 첫 단독주연 신고식은 성공적이었습니다.영화를 빛내는 조연에서 당당히 주연으로 발돋움한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하지만 김수로씨의 원맨쇼와 개인기로만 치우졌다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한국최초의 흡혈무비라는 시도는 참신했지만 주인공인 나도열에게 집중되어 있는 스토리에 흡혈무비라는 시도가 무색할만큼 소홀하게 다뤄진 것 같았습니다.3부작으로 예정되어 있고 첫 번째 이야기라는 점도 있으니 이해하고 싶습니다.앞으로 나도열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될 속편들이 기대됩니다.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1편에서 보여주었던 선정적이고 야한 장면들이 영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하지만 속편들에서 어떻게 나오는가 하는 것입니다.야한장면이 많으면 많을수록 작품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1편만큼의 수위만큼 제작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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