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배우나 에로 배우도 '작품을 위해서' 벗습니다. '작품을 위해서' 라는 말로 모든 것이 정당화되지는 않지요. 게다가,신설국은 소설 설국을 모티브로 했을 뿐 소설의 작품성이 영화에 그대로 녹아들어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영화 보면 알겠지만,그 당시 일본에서 대중들의 평가도 별로였고, 평론가들의 평가도 좋지 않았습니다. 작품성 좋다고 하지만, 작품성 별로 인정 못받은 작품입니다. 하와이 국제 영화제와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다는 사실로 작품성 있다고 변명하지만요. (작품성 안좋으면 흥행이라도 해야하는데, 작품성과 흥행 모두 실패한 작품이죠)
그리고,과연 감독이 영화에서 베드신을 촬영한 것이 상업적 의도가 아예 없었는지 의문이군요. 3번에 걸쳐서 베드신이 등장하는데 연출에 자극적인 부분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