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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왜 예고편 보여준거에요?? 
절대 이해 안됨 
  
첨에 '너는 내 운명'이랑 비슷해서 비슷한 영화 겠거니 했는데  
우즈벡으로 넘어가면서 너무 재밌었구 다른 느낌에 즐거운 영화네요. 
  
재영씨랑 준상씨랑 수애씨랑 배역에 맞게 너무 연기 잘하시고, 캐스팅도 잘되서 
부담없이 보고 잘 빠져들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앙아시아에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갔다오신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와방 좋아하실 영화입니다. 
  
아쉬운건 영화속에 더 깊게 다룰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이 있는데 쉽게 지나간게 기억에 남네요. 
으~ 어글리 코리안 들과 탈북자 문제도.. 
어쨌든 마지막의 대사관 장면과 만택의 외침속에 
'애틋함'이 뭔지 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통로에 앉아서 볼 수 밖에 없었지만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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