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돌아온 케빈 코스트너..
주연배우, 감독, 제작, 각본까지 해낸 장한 케빈..!!
'서부 영화 사상 최고의 총격전' 이라는
광고 문구가 나의 가슴을 설레게 했지만
막상 영화는 영...
별 의미없는 내용들의 연속과
억지스러운 스토리 전개,
그리고 어설프기 짝이 없는 후반부 총격전 등...
노인네 둘이서 마을을 평정하는 거의 환타지 코미디 영화..!!
그나마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봐서 덜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막상 자기 돈 주고 영화관가서 보기는 힘들 듯..
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가장 짜증났던 건
어설픈 편집으로 인한 내용삭제!!
무슨 심의에 걸린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다 짤라먹었는지 원...
완전 똥 다 싸지도 못 했는데 주섬주섬 나오는 느낌이랄까..
아마 웬만한 영화광이 아닌 이상 몇 달 후면 모두의 기억에서 쉽게 사라질듯한 영화..
케빈 코스트너.. 제발 긴장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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