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고 다정한 남자! 거기다 외모까지 준수한 남자가 당신에게 접근 한다면 우선 상대를
의심하라 ~~ 인연이란 얘기치 못한 곳에서 찾아 오지만 우연을 교묘히 가장한 보이지 않는
흑심이 도사리고 있을수 있다.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 만큼 중요한 인간관계의 견인차가
되는 덕목도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단 한번쯤은 눈앞에 보이는 감언 이설보다 상대방의
내면을 살며시 들여다 보는 안목도 필요하지 않을까?
한편의 영화일 뿐이지만 인간의 신뢰.믿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왠지 낮선 사람에게
선입견을 갖게 되는건 아닐지 ~~ 묘한 감정에 사로 잡힌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작품이 의외로 말초 신경을 자극하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인간의
극박한 심리를 엿볼수있었다. 그저 평범한 스토리에 소규모 투자로 만들어진 작품처럼
느껴지지만 개인적으로 입맛에 딱! 맞아 떨어진 볼만했던 영화다.
외모는 카리스마가 넘치던데 악당이 너무 덜떨어진 얼치기 같아 조금은 아쉽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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