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죄인이다.
양면성
우리는 모두 한석규와 이은주에게 손가락질하며 영화를 시작하게 된다.
불륜, 지탄의 대상이다.
영화는 성현아의 남편 살인사건으로 전개되어간다.
우아한 사진관 주인인 성현아.
그녀와 단순히 즐기기 위해 접근했다는 손님
그리고 피살자에게 원한갖은 용의자
영화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감독이 영화종반까지 철저히 숨기는 그들의 내면으로 나뉜다.
한석규 이은주 불륜 - 나쁜놈
한석규의 아내 청순가련 - 좋은놈
남편을 잃은 성현아 - 좋은놈
사람을 죽인 용의자 - 나쁜놈
이 겉으로 드러나는 모든것은 우리가 손가락 지우워놓은 나쁜것이며 이것은 反戰을 일으킨다.
어쩜 세계와 국가, 사회, 우리 그리고 나역시 누군가를 무언가를 세워놓고 손가락질 하는 것은 아닌지..
내속에 죄성은 철저히 아주 철저히 숨긴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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