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장소 설정이 우선 반이상 먹구들어가여. 낮에두 들어가기 싫을거 같은 음침한 아파트.. 초반엔 좀 지루한듯 한 이야기 전개.. 이해할수 없는 인물들의 행동... 하지만 너무나도 잔잔한 분위기 덕에 관객들은 더욱 긴장하게 되고... 공포를 유발하는 장면에서 그 효과가 배가 되는듯. 그리고 영화의 종반부를 통해 인물들이 왜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알게되면서 느낄 그 짜릿함을 무지 기대하게 되져... 영화는 여러가지 의문들을 하나씩 풀어가는듯.... 하다가 그냥 끝납니다. 전보다 한층 수준이 높아진 공포... 인정... 내러티브가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두 정말 괜찮은 공포영화가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여...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이 아쉬움이 주는 타격이 어찌나 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