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내용이 담겨있는 영화군요.
치고박는 액션물이나 저급한 성인영화가 판치는 요즘 세상에
너무나 맑고 깨끗한 영화로서 팬들에게 기억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두사람이 자살한것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게되었지만
아무래도 스승과 제자라는 그 상태로는 사랑할수없기때문에
함께 뛰어내림으로서 다음 생애에 남자와 여자로서 다시 태어나서
사랑하자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사랑할수밖에 없어서 사랑하는거라는 멘트가 마지막에 나온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