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주얼서스팩트 개봉시 어떤 사람이 영화를 보기 위해 줄서 있는 사람들에게
"절름발이가 범인이야~"라고 외치고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아~ 슬퍼..
아마 그때 관객들은 김이 팍 새버렸을거다.. 영화내내 절름발이가 범인이라고..란 말이 머리속을
헤매고 다녔을지도..
이 영화도 물론 반전에 힘을 싣고 홍보를 하고 있었다. 시사회때도 부탁을 하더군..
확 말할까~ ㅋㅋ 그럼 정말 나쁜 사람이죠...
물론 영화를 보시분들은 그 내용을 알고 있겠지요..
그냥 제가 하고 픈 말은 반전이 뭘까 뭘까에 기대하고 영화를 보면 이래저래 놓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제가 좀 그랬던거 같아요. 영화에는 꼭 반전부분에만 아니라 여러부분에 배우의 연기와 스텝들의 땀이
배어있을텐데... 예전에 방송국스텝일 도운적 있었는데.. 으...무지 힘들더라고요..
주홍글씨란 영화는 영화속에 이래저래 많은 노력들이 배어있는거같아요
엄지원도 엄청 첼로연습했다고 하더군요. 한석규도 연기변신을 위해 노력하고, 이은주도 그렇고
성현아도 그전에 가벼운 이미지를 조금 벗어던지려 노력한거 같고..
노래하는 장면이나 정사장면(개인적으로 이은주보다 성현아의장면이..더 기억에 남네요..)
한석규의 취조장면들이 기억에남네요
결론은 반전도 좋지만 그냥 영화전체를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 좋을거 같네요
하지만 마지막으로 반전을 외칩니다.
(여기서 반전은 No WAR!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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