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확실히 남성을 공략하면 성공했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10대 20대의 여성들을 공략해야 성공하는 시대가 왔다.
이 영화도 여성을 잡아야 성공한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햇던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관객들에게 알려주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영화가 뜨기위해서는 내용이 좋아야하지만 그만큼 캐릭터도 중요하다. 캐릭터중에서 주연이 가장 돋보여야하지만 주연이 튀려면 그만큼 조연들이 개성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오로지 멜 깁슨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멜 깁슨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죽었다.
하지만 감독이 여성인 만큼 여성들의 심리가 잘 나타나있다. 영화에서 멜 깁슨과 스쳐지나가면서 생각이 드러나는 여성들의 생각은 우리 여성들이 생각하는 것일것이다. 그런데 심리는 잘 나타낸 반면에 무엇을 원하는지는 조금 놓친것 같다. 여성이 원하는 것.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 영화에서 처럼 여성을 이해해주는 그런 남자가 여성들이 원하는 것일까? 난 그건 여성들이 원하는 것중에서 하나의 부분일뿐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의 여성은 자기를 이해하고 알아주는 남자를 원하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왓 위민 원트] 여성들이 원하는 것... 부제목으로 여성들이 원하는 것중 한가지라고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