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란 게임을 하는걸 구경만 했지...사실 직접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예고편에서 보는 안젤리나 졸리는 게임상의 라라와 거의 흡사했거든요..그래서 봤죠.. 젤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장면은...밧줄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땅에 착지한 자세...(게임에서 라라는 항상 다리가 약간 굽혀져 있는 어쩡쩡한 자세로 서 있잖아요? 그거랑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많은 분이 너무 말도 안되는 영화라고 평을 했지만....영화는 사실이 아닙니다. 단지 영화일 뿐이죠...현실에서 이루어질수 없는 상황이 영화에서는 이루어 집니다. 사실을 영화화 한것이 아니라...게임을 영화화했으니까..더욱 황당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건의 전개를 너무 짧은 시간에 담았기 때문에...너무 빠른 전개로 인해..스토리가 약간 느슨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왜 나왔는지 모르는 몇몇의 인물들..
역시 미국영화는 돈으로 만든 영화인지라....장소와 세트장치가 멋졌습니다. 그리고...게임을 하고 있는듯한 사운드와...라라의 춤추는듯한 움직임....환상적인 그래픽 효과...멋진 안젤리나 졸리의 몸매감상...^^;
제가 보기에는 게임을 잘 옮겨놓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단지 스토리가 느슨해져서 게임보다 좀 못한점이 있지만....더운 여름에 가뿐하게 보기에는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