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영역을 침범해 죽은아들과 똑같은 아이를 만들어 품에 주겠다는 의사 리처드(로버트 드니로)가 제안하는 인간복제.. 단! 비밀을 하는 조건으로..
이영화는 인간복제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소름끼치는 장면들이 간혹 채워져있지만 이영화는 논쟁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관객들에게 섬뜩한 무서움에 비중을두고 찍은 느낌이 드네요.. 인간복제라는 과학적 소재보다는 극주인공 "아담"의 섬뜩한 표정에서 순수한 아이들 이면에 숨겨진 악령을 과거의 환영과 현재의 공포를 교차시켜 미스터리처럼 해답을 알지못하게 포석을했다지만 소름끼치는 반전이나 내용전개없이 후반부로 갈수록 맥이 빠질정도니 음향효과나 푸른영상만 기댄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인간의 개인적인 개성과 감성까지도 복제해 낼수있다는 진부하기만 한 인간복제 소재를 출발해 마지막 5분전까지는 잘 흘러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부속품으로 전략할 정도로 끝을 맺는 부분이 아쉬울뿐이네요....
걸맞지않은 옷을 입은것처럼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가 아담으로 등장한 카메론 브라이트 호연에 묻혀질정도니 드니로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좀 아쉬운 대목이네요..
이영화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는 "아담"역을 연기한 '카메론 브라이트' 아닐까 하네요.. <식스센스>의 할리조엘 오스왈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섬뜩한 연기를 보여주네요..... 무표정한 얼굴, 섬뜩하게 웃는 얼굴은 영화에서 느낄수있는 유일한 섬뜩한 공포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