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와 에이리언의 멋진 대결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던 영화 시작은 가벼웠습니다.
새로운 문명의 발견으로 부터 시작했죠. 그 곳을 탐사하게 된다는 과정전개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영화는 진행 됩니다.
에이리언 시리즈나 프레데터 시리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그
압박감이 쉴새없이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에이리언은 천정에서도 튀어나오고, 프레데터는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기때문에 보이지않는
위협이 느껴집니다. 에이리언의 ㄱㄱㄱ하는 괴물 소리가 들릴때면, 언제 튀어나올까 하는 긴장감에
두 손을 꽉지게 하더군요. 그리고 어느 순간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예상보다
에이리언은 강력하더군요. 영화 개봉전에는 프레데터의 압승을 예상했는데, 역시 에이리언의 능력
또한 대단하더군요. 에이리언 시리즈에선 본 적없는것 같은데 꼬리를 씁니다. 칼처럼 날카로운
무기더군요. 프레데터의 첨단 갑옷을 꽤 뚫을 정도로 말이죠. 놀랐습니다. 시작부터 에이리언
한마리에 두명의 프레데터 전사가 죽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와~ 탄성이 나오더군요. 싸움 정말
멋졌습니다. 에이리언2에 나왔던 퀸에이리언 상당히 무섭더군요. 크기 또한 다른 에이리언에 커서
4.9m 나 됩니다. 파워도 두배는 되는듯 했습니다. 영화 보다 약간 웃겼던 장면이 생각나는 군요.
피라미드를 조사하러간 대원들이 다 죽게 되고, 여자만 한명 살게 되는데, 살기위해 프레데터의
편에 서려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프레데터와 편먹으려고 하니깐 에이리언 몸을 잘라서 무기를
만들어 주며 같이 싸우자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왠지 웃기더군요.
왜냐면 계속 긴장감 속에서 영화를 지켜보며 과연 뭘 하려는 것일까 생각하는 사람들을 허무하게
하는 부분이었거든요. ^^ 저도 대단한거 하는줄 알았는데 ㅋㅋ 그리고 영화 끝날때 미국 영화들
대부분이 그러지만 2편에 대한 암시를 주고 끝나더군요. 이 부분은 예기하지 않겠습니다.
초치고 싶진 않거든요.^^ 궁금 하시면 극장 가서 보세요~ 보면서 몇가지 아쉬운 점을 발견 했는데
무엇 무엇이냐면 첫째로 영화 런닝타임이 짧다는 것입니다.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인데요. 이것 때
문에 다소 영화를 빨리 마무리 하려 한다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쌓였던 긴장감이
후반으로 갈수록 풀려버립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액션
씬이 적습니다. 출연하는 주요 프레데터의 수도 3~4명 정도 이고, 에이리언의 수도 적습니다.
마지막에 많이 나오지만 말이죠. 요부분은 내용상 맞을 수도 있는게 내용 자체가 프레데터의 전사
로의 테스트하는 곳이다라는 설정이기때문에 중간에 살아남은 박사의 설명 부분에서 에이리언
개떼들과 프레데터 4~5마리가 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걸로 미뤄볼때 개인적으로 액션씬이 다
소 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세번째로 프레데터가 너무 약
하게 표현 되었더군요. 첨단 문명으로 나오는 프레데터가 에이리언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는 장면
들이 나오거든요. 에이리언은 전작들에 비해 강한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결국 프레데터와 인간의
합세로 승리를 하게 되지만요. 하지만 프레데터의 무기들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 흥미로웠고,
재미있더군요. 프레데터의 무기들인 '텔레스코핑 스피어' 라는 길어지며 창이 되는 무기와 '넷건'
이라는 포획물을 휘감고 점점 조여들어 죽게 만드는 무기와 여섯개의 칼날이 나오는 '부메랑'
멋지더군요. 손에 짝짝 붙는게 참 ^^ 하나 있었음 좋겠네;; 그리고 전사의 무기로 나오는 '숄더 마운
티드 건'은 정말 파괴력 짱이더 군요. 캬~ >0<)b 최곱니다. 이 영화를 찾아 보니깐 폴 앤더슨 감독
이 사실감을 강조하기위해 C.G는 배재하고, 장비들을 실물 크기로 정교하게 만들어 작업했다고 하
는데, 정말 그래픽도 멋지던데 말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은 에이리언 시리즈에 나왔던, 비숍
아시죠. 인조인간같은걸로 나왔던 비숍 그 사람이 나옵니다. 이름도 찰스 비숍 웨이랜드로 나오죠.
예상했던대로 에이리언 시리즈와 연관하여 출연한 케릭터 더군요. 이 밖에도 흥미로운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프레디 대 제이슨 때처럼 재미난 연출이 된거 같네요. 에이리언시리즈와 프레데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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