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직장과 멋진 외모,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까지….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만큼 완벽한 남자 로렌조. 그 역을 연기한 것이 바로 이탈리아 최고의 섹스심볼 라울 보바이다. 16세에 수영챔피언을 차지한 이후, 그는 연기로 관심을 돌린다. 곧 TV에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그는 수영으로 잘 다져진 몸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삽시간에 스타로 떠올랐다. 멋진 외모 덕분에 스타의 길은 빨리 열렸지만 주어지는 역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던 그에게 <창문을 마주보며>는 처음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열게 해 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그는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투스카니의 태양>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혼녀 다이안 레인을 사로잡는 태양처럼 빛나는 미소의 소유자 마르첼로 역을,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에서는 세바스찬 박사 역으로 출연했다. 2006년 방영될 <What About Brian>이라는 드라마 출연을 시작으로 미국 안방극장까지 노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에어리언 VS 프레데터>(2004), <투스카니의 태양>(2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