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대체로 액션에만 비중을 두었다. 내용은 너무 유치 하니 언급 NO 재미 없게 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뭔가 허전함이 남는 영화 이다.
에일리언 시리즈,프레데터시리즈를 좋아 했던 나로서는 두 캐릭터의 모습을 업그레이드 시켜 보여준것에 대해 만족한다.
에일리언을 예로 들자면, 서 나온 에일리언이 사람 얼굴에 붙어서 배로 튀어나오는 장면... 너무나 반가웠다.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보던 그 장면이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 왔다~
프레데터를 예로 들자면, 2편 마지막 장면과 엔딩 장면이 무지 비슷해서 내 친구랑 나랑 영화 끝나고 밥먹으면서 그 얘기를 하였다. 진짜 비슷하더라고...
영화 중반에 여자와 프레데터가 서로 상부 상조 하며 에일리언을 적으로 돌리는 장면에서 여기저기서 실소가 흘러나왔다. 뭔가 약간은 억지 설정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구 드뎌 마지막 에일리언 퀸을 잡는 장면... 사실 뭔가 기대 했다. 영화가 곧 끝날거라고도 예상했다. 그러나 퀸은 어이 없이 아무힘도 못쓰고 끝났다. 물에 빠질때만해도 뭔가 남았겠지? 라고 생각 했으나,,,끝.이.다.
아참아참,,,영화는 마지막에 여운을 준다. 죽은 프레데터의 몸에 한마리의 에일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