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죽은 아이의 유전자를 이용해 다시 잉태되고 같은 아이가 다시 태어난다는 발상 자체가 상당히 놀라웠다. 8살때 죽은 아이가 다시 엄마뱃속에서 새로 태어나서 8살까지 살아내고 8살 이후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엄마, 내가 죽었었어? 라는 질문에서는 소름이 오싹 끼칠 지경이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다시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이 영화와 같은 방식으로 죽은 사람을 복제하는 실험에 이미 착수했다고 한다- -;; 게다가 실험방식은 영화내용이랑 동일하다고..;;; 으허...끔찍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사랑한다면 그냥 보내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 영화 이야기를 하려다가 엉뚱한 이야기를 해버렸다-ㅅ-;; 영화는 소름끼치고 찝찝했다..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이었는데 그 기사 덕분에 기분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