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알포인트 개봉소식을 들었을땐 정말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분신사바를 보고 실망한지라 굉장히 기대를 많이하고 20일 첫회상영을 예매해서 알포인트를 보러 갔었다..
처음부터 괜찮은 스토리와 굉장히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실제로 내가 거기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까..
그리고 영화에서 뭘 전해주고있는지도 확실히 알 수 있을정도로
스토리나 구성은 정말 탄탄하게 잘 만든것 같았다.. 그러나..
공포영화라고 보기엔 너무나 조용한 영화였다..
영화에 점점 빨려들게 만드는 그 스토리는 굉장히 좋았는데, 마지막의 결말이 너무 허무해서
맥이 탁 풀린다고 할까?
뭔가 빠진듯한 허무한 결말에 공포영화라는 말이 좀 안맞는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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