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알포인트를 보았다.
CGV에서는 하루 일찍 개봉하는 전야제라는 것이 있어서...
그래서 하루 일찍 개봉하는 CGV에서 영화를 보았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계 된 계기는 이 영화가 만들어 지기 전부터...
나는 이 영화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알포인트라는 곳에서의 미스터리한 사건들... 실종 사건...
정말 흥미로운 소재였고... 구미가 당겼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인데...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흔히 보았던 다른 공포영화와는 사뭇 다른 점을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공포는 음향과 무서운 장면을 삽입하여...
시각과 청각을 고루고루 놀래켜 주는 공포였다면... 알포인트라는 영화는 인간 본성의 공포를 끌어내어... 한과 이야기의 공포를 다루어
놀래캐는 공포보다는 우리 각자의 내면상태에서 공포를 끌어낸 영화였다.
즉 무슨 말이자면...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설정과 귀신을 보여줌으로써...
공포를 증폭 시켜 준 것이다. 상대를 믿을 수 없는 상황속에서의 공포...
전쟁의 적인 베트콩이 없는 상황에서... 무언가 신비하고도 비현실적인 존재에
의해서 하나씩 죽어 가는 설정에서 나오는 공포... 홀로 남겨진 공포등 여러가지
심리적인 요인(공포 요인)들이 합쳐져서 무섭게 만드는 공포 영화인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베트남의 알포인트 지역에서 시작된다.
파병된 한국부대에 걸려온 무전... 살려달라고 하는 무전이 온다.
그래서 실종된 대원들을 찾기 위해 9명이 가게 되고...
거기서 부터 공포는 시작된다.
손에 피를 묻히자는 돌아 오지 못한다. 라는 글귀와 함께...
초반부터 전투씬이 있고... 여자를 죽이게 된다.
대원들은 손에 피를 뭍히게 되고...(사람을 죽인다는 의미)
극도의 공포는 계속 된다. 이상한 무전이 오고... 죽은 미군들의 귀신을 보고...
실종된 대원들의 환영또한 본다. 그리고 전에 죽었던 하얀 옷을 입은 소녀의 귀신까지
보게 되는데... 나중에 대원들은 서로를 불신하게 되고... 누가 귀신이고, 사람이고를 가지게
되고... 관등성명을 대고... 시간이 갈수록 공포는 극에 달아...
마지막에 한 명의 대원만 눈이 다친체로 남게 된다...
이 영화는 직접 보아야 한다. 백번 말로 들어서는 알지 못한다.
지금까지는 못 보았던 색다른 공포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웰컴 투 알포인드...
[어설픈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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