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져","레지던트 이블"등을 연출했던 폴 앤더슨 감독의 신작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를 보았다.
1979년 당시 리들리 스캇 감독에 의해 처음 모습을 선보였던 에이리언 과
그로부터 8년후에 존 맥티어난 감독에 의해 선보인 프레데터가 맞대결을 그린다는 점을 아이템으로
영화가 만들어 졌는데.. 보고나서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는 프레데터의 사냥 연습장이고
에이리언은 그들이 사냥하는 사냥감으로 등장한다.
여러모로 기대와는 달리 억지스러우면서 기막힌 상황에 어이 없는 웃음이 나온다.
그나마 칭찬해줄만한 부분은 CG에 의존한 SF 영화들과는 달리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특수분장만으로
프레데터 와 에이리언의 움직이나 생김새를 잘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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