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원제는 I, Robot, 이다.

'나 , 로봇' 즉 '나&로봇'을 의미한다.

주인공이 '나'뿐만이 아니라 '로봇'도 포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미리 알고 갔더라면...

아니 영화를 보고 나왔으니 이런 생각이 가능한 것인지도...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1. 일단 평소 윌스미스를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2. 영화 예고편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3. 다른 사람이 말리니 오기가 생겼기 때문에...

^^;;;;

결과적으로...

윌스미스는 다른 영화에서보다 매력이 약했고,

영화는 예고편에서 보여진 것이 95%였다.

하지만.....

이 영화 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고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남은 5%.

그 5%에 해당하는 '써니'의 매력때문이다.

로봇이면서 인간의 감정을 배우는 유일한 로봇.

그 로봇의 묘한 매력이 뇌리에 남는다.

다른 수많은 로봇에게 그렇게 당하는것을 보고서도

이 로봇 하나때문에 로봇이 갖고싶다..^^a

이 영화의 주인공은....

윌스미스와......."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