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적인 사고로 위장한 살인사건들..그런데 결국 그것은 모두 돈을 노린 연인의 작품이었다. 그것두 정상적인 부류가 아닌... 그러나 결론은 정말로 황당하다. 예상치 못한 끝을 보는 것이야말로 영화를 보는 묘미가 아닐까?
롤랑조페 감독이 흥행에 성공할 만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영화는 인기를 얻기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 자신이 알리고 싶은 것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게 아닐까?
믿을만한 게 전혀 없는 남자라는 족속들... 그들은 결국 여시(^^)같은 여자들의 작전(?)에 휩싸인다. 남자들이여! 주위의 여자를 조심하라~ 나같이 순수한 여잔 이 세상에 없을테니.. *^^*
(20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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