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11월 17일 London, England, UK 출생. 영화감독으로 데뷔 전부터 영국 왕실 극장의 최연소 감독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비롯, TV와 연극무대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넓혀 갔다. 84년 [킬링필드]로 데뷔한 롤랑 조페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3개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2년 후인 86년 [미션]으로 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광과 아카데미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그 후 92년 발표한 [시티 오브 조이]를 통해 휴머니즘 디렉터로 변모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스릴러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 스릴러가 사람들이 강한 압박으로 인해 그들이 진정 누구인지를 발견한다는 점이 바로 그가 흥미와 매력을 느끼는 요소이다. 영화 <4.4.4>는 그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제한된 장소에서 정체 모를 이로부터 받는 공포를 그가 원하던 방식으로 마음껏 표현해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의 그의 어느 작품들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릴러를 보여줄 것이다.
필모그래피 <바텔>(2000) / <굿바이 러버>(1995) / <주홍글씨>(1995) / <시티 오브 조이>(1992) / <미션>(1986) / <킬링 필드>(198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