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고증과
리얼한 액션..
완벽한 드라마...
이 세박자를 모두 잘 맞추려고 엄청 노력한 흔적이 보이네요~
그리고 강제규 답게 세가지 토끼를 한꺼번에 다 잡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여태껏 나왔던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이 제게 주었던 실망감들에 비하면..
슬쩍 눈감고 용서해 줄 만합니다.
전...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군대에서 봤습니다.(수요일 정신교육시간에 충효관에서..) ..그때의 충격이란~
그리고 몇년이 흐른 후 bob를 텔레비젼에서 봤습니다.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몇개월이 지난뒤..태극기를 봤습니다.
제 보기에는 제일 가슴에 와닿는 영화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땅에서 일어난 우리의 과거사이며 현재까지 아픔이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겠죠~
라이언 만큼 충격적이진 않습니다. bob 만큼 완벽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속에 묻어있는 이야기들은 사람들을 울리기에 충분합니다..
난 안울었지만~ 웃었습니다.
한국의 블록버스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 영화인거만 같아서..
앞으로 한국영화가 조금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웃었습니다..
내가 젤 잼있게 본 한국영화는..올드보이요~
초대형 영화보단 솔직히 저예산 영화가 한국영화가 나아갈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태극기는 별4개는 받을만 하오~ 잼있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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