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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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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25 오후 7:0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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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토니 골드윈 주연:애슐리 쥬드, 휴 잭맨, 그렉 키니어
<호>[썸원 라이크 유] 소야..? 사람이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연애를 한다...만약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헤어진 아픔 때문에 눈물로 날들을 보낼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상대를 만나서 잊을 것인가..?
분명 많은 사람들이 이성을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 과 헤어졌을때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형태(?)로
자신을 보다듬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의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분명 내 자신에게 있거나,
상대에게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탓(?)으로
돌리기 보다는 상대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된다.
여기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여성이 한명 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버림받은 이유를 상대에게 뒤집어(?) 씌운다. 더나아가
모든 남성들은 똑같은 부류로 생각한다. 과연 여성 과 남성의 관계속에서
헤어짐이 있다면, 모든 잘못은 남성에게 있는 것일까..? 만약에 있다면...
그저 동물적인 습성(?)때문인가..? 우리는 영화속의 칼럼을 읽듯이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자..
[썸원 라이크 유]
이 영화의 분위기는 상당히 재밌고, 새콤달콤한 느낌이 든다.
영화의 내용은 상당히 흥미롭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역시 볼만하다.
그러기에 이 영화를 접한 사람들은 유쾌한 웃음속에서 나름대로 영화가 전하는
의미도 함께 받았을 것이다.
이 영화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남성에 대한 편견(?)으로 시작되는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제인:애슐리 쥬드]은 직장동료인
[레이:그렉 키니어]에게 첫눈에 반하고, 둘은 금새 화끈한(?)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애인이 있었던 [레이]는 애인과 결별을 선언했지만, 예상밖의 반응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제인]과의 관계를 멀리 한다. 그러기에 실연의 상처를 받은
[제인]은 복수라도 하듯 다른 동료인 [에디:휴 잭맨]의 룸메이트를 자청하고,
[에디]와 동거(?)를 시작한다. 과연 이들에겐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
이제부터 영화가 알리고자 하는 부분을 짚어보기로 하자..
[제인]은 [레이]로부터 버림(?)을 받은것에 대해 분석을 한다.
그리고 결론을 낸것이 남성들은 동물적 습성이라 생각하고 단언한다.
그것도 숫소에다가...
과연 남성들은 여성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일(?)을 동물처럼 본능적으로
교미(?)이후에 더이상 볼일(?)이 없기에 외면하고 새로운 상대를 계속해서
찾아 나서는 것일까..? 이러한 생각을 가진다면 크나큰 오산일지도 모른다.
물론 영화에서는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서 그런 설정으로 이야기를 전개
시켜나가는 것이지만, 자칫 오해의 요지가 다분한것도 사실이다.
이글을 쓰는 필자는 남성이다. 그러기에 어쩌면 이 평이 남성에 입장에서
쓸지도 모른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자제(?)하고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을
대변(?) 해주고 싶을 뿐이다.
연인과 헤어지면 과연 누가 더 슬플까..? 여성일까..? 남성일까..?
슬픔의 차이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남성들이 오히려 더 슬퍼할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고 여성들이 덜 슬퍼한다는 것이 아니다.
몇달전 TV프로그램에서 여성들이 실연을 당한후의 모습을 방영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신을 주최할수 없을정도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았었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어떠한가..?
필자도 연애에 대한 실패(?)를 경험해보았기에 어느정도 남성들의 심정을
말할수 있다. 다시 말해서 남성들은 표현을 잘 안하지만, 몸 과 마음이
황폐(?)해지도록 아픈 슬픔을 숨기면서 표출한다는 것이다.
상대를 잊지 못해서 술로 날들을 보내고 의욕상실로 세월을 보낸다는것이다.
한편으로는 영화상에서 보여주는 [에디]의 모습처럼 새로운 여성들을 만나기는
하지만, 그것은 진정으로 상대를 원해서 만나는것이 아니라 아픈 자신의
상처를 잠시 잊고자 행하는 임시방편(?)이란 것이다. 이것이 여성들에게 잘못 비춰지기에 오해의 요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보여주듯 앞서 언급했듯이 [제인]은 남성들을 동물적습성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여성 과 남성들이 헤어짐의 아픔을 해소(?)하는 방식이
틀리기에(?) 영화는 이러한 부분을 다루는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렇다고 모든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과 헤어졌다고 해서 상대를 잊기 위해서
느낌도 없으면서 여러 여성을 만나는 것은 아니다.
상대를 잊기위한 자신만의 방법(?)이므로 그것을 꼬집어 말할수 없다는것이다.
이 영화에서 또 하나의 의미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우리네가 흔히 접하는
이야기 이다. 다시 말해서 "인연은 멀리있지 않고 가까운곳에 있다"란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바로 이러한 것을 영화는 보여준다.
새로운 상대를 늘 찾는듯한 인식을 받은 상대가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상대이고, 진실한 사랑을 느끼는 상대란 것이다. 그러기에 영화는 깨끗한
마무리로 매듭짓기에 영화는 어느새 관객들의 마음속에 왠지모를 여운도
남겨준다. 이렇듯 영화는 가벼운 소재인듯한 이야기로 포장하면서,
배우들의 재기발랄한 연기속에서 관객은 시종일관 웃음으로 영화상영시간을
유쾌하게 보낼수 있다는 것이다.
[썸원 라이크 유]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다닐지도 모른다.
이사람이다 싶어서 마음속 한곳에다가 상대를 담아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헤어짐의 시간도 찾아온다.
헤어짐의 이유를 자신탓 보다는 상대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른다.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자신의 입장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상대애 대한 배려가 지나치다보면 또 다른 화(?)를 부를지도 모르기에
사랑의 줄다리기(?)는 힘이 든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행복하다.
사랑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가까운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나..생기면...상대에게 믿음을 심어주어야 한다.
믿음속에서 사랑은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영화는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벌어질수 있는 일들을
로매틱코미디로 살며시 포장했기에..보는 이들에게 유쾌한웃음을 선사하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가장 기본적인 사랑에 의미를 내재한 영화라 생각된다.
인천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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